[NEWS1] 태권도-가라테가 전부가 아니다…자카르타서 선보일 5가지 무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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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주짓수회
댓글 0건 조회 2,802회 작성일 18-08-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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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1.kr/articles/?3397737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는 태권도, 가라테 등 익숙한 종목 외에 세계 각국의 전통무술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바로 무술이다.

무술은 우슈와 주짓수, 펜칵실랏, 크라쉬, 삼보 등 5개 종목으로 나뉘며 무려 4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이중 가장 유명한 종목은 우슈다. 지난 1990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우슈는 이번 대회에서 무술의 5개 종목 가운데 하나로 포함됐다. 중국의 전통 무예인 우슈는 권법을 시연하는 투로, 상호 대련의 산타로 나뉘며 총 1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중국의 전통 무예인만큼 종주국 중국이 압도적인 성적을 자랑한다. 지난 7번의 대회에서 중국은 75개 중 53개의 금메달을 쓸어갔다. 지난 인천 대회에서도 중국이 우슈에서만 금메달 10개(은 1개, 동 1개)를 가져갔는데 한국도 2개의 금메달을 챙겼다.

특히 지난 2014 인천 대회에서 이하성(24)은 남자 장권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파란을 일으켰다. 인천 대회 한국 대표팀의 첫 금메달이었다.

펜칵 실랏은 인도네시아 전통 무예로 예술과 대련에 총 16개의 메달이 걸려 있다.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말레이 반도 국가들의 전통 무술로 개최국의 강세가 예상된다.

중앙아시아의 전통 무예 쿠라쉬도 있다. 유도와 경기 방식이 흡사하며 총 7개의 메달이 배정됐다. 상대 선수의 하반신을 손으로 잡을 수 없다. 그라운드 기술도 허용되지 않는다.

주짓수는 일본의 유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격투기로 유러피언 주짓수, 브라질리언 주짓수로 나뉜다. 실전격투 성향이 강한 격투기이며 이번 대회에서는 그라운드 기술 위주의 네와자 방식으로 치러진다. 남자 6체급, 여자 2체급 등 8개 종목이 열린다.

삼보는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스타 에밀리아넨코 표도르를 통해 유명해졌으며 러시아의 국기다. 삼보는 맨손호신술이라는 의미로 구 소련 시절 호신술을 통합해 만들어진 경기이며 이번 대회에서 처음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