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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또 다시 진천선수촌으로.
주짓수가 전국 시도협회를 방문하는 원정 훈련을 종료하고 또 다시 체육의 요람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대한주짓수회(회장 오준혁)는 파리올림픽 종료 이후, 선수단 전원이 다시 진천선수촌에 입촌 함으로써 촌내 훈련을 재개는 물론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파트너 선수들을 모집하고 있다.
아래는 주짓수국가대표선수단 박현갑 감독과의 인터뷰.
Q. 대한체육회가 파리올림픽에 집중하고 있는 동안 주짓수 종목은 선수촌을 벗어나 전국 지역협회를 방문하며 수련한 것으로 안다. 어느 지역들을 방문하였나?
박: 파리올림픽 출전 종목을 우선으로 하였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종목인 주짓수는 일시 퇴촌하였다. 그렇다고 훈련을 놓을 수는 없었기 때문에 사무처로부터 예산을 집행 받아 강원도주짓수회(속초), 대전시주짓수회, 서울시주짓수회, 부산시주짓수회, 대구시주짓수회를 방문했다. 각 지역 협회마다 여러모로 도와 주셨는데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한다.
Q. 선수촌 훈련보다 집중력이라든지 시설로 인해 다소 어려움도 많았을텐데.
박: 긴장감이 느슨해지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다행히 집중을 유지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각 지역 협회의 우수 선수, 지도자들과의 합동훈련이 매우 좋은 경험이 되었다.
또 웨이트 트레이닝이라든가 선수들을 위한 여러 편의 시설을 시도협회에서 섭외하여 주는 등 많은 도움을 주었기에 촌외 훈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상당 부분에 흡족하고 있다.
Q. 다시 입촌하게 되었는데?
박: 8월 26일에 진천선수촌에 다시 입촌했고 현재 파트너 선수들을 전국 단위로 모집하고 있다. 한가위 연휴가 끼어서인지 아직 적극적이진 않은데 선수촌에서 좋은 시설을 바탕으로 선수들과 레벨 높은 훈련을 같이 해보면 분명히 파트너 선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Q. 올해 가졌던 국제대회에서 최근 여자 선수들의 성적은 꾸준히 상향세를 그리고 있다.
박: 올해 몽골에서 개최된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무려 전체급 우승을 거머쥘 정도로 여자 선수들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앞으로 여자 양궁처럼 우리 선수들이 최강자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Q. 여자 선수들에 비해 남자 선수들은 약간 주춤하고 있는 듯 한데 어떠한가?
박: 여자 선수들의 성적이 워낙 좋으니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이는 듯 하다. 하지만 남자 선수들의 전체급 입상 또한 대단한 것이다. 세계적으로 남자 선수층이 더 두텁다보니 좀 더 시간이 걸릴 뿐, 남자 선수들도 전 체급을 석권하는 날이 꼭 올것이다.
Q. 입촌에 있어서 가장 기대 되는 점은?
박: 진천선수촌은 세계 최고의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곳이다. 훈련 시설과 영양, 의료 등 최적의 환경 속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Q. 올해의 남은 계획은 무엇인가?
박: 파트너 선수 입촌,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발대회를 앞두고 있다. 올해도 이제 4개월 정도 남았는데 남은 기간 동안 선수촌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 마지막까지 훈련에 집중할 것이다.
현재 대한주짓수회는 각 지역 대표선발대회가 진행되고 있고 동시에 각 시도협회 주도로 선수촌 파트너 선수들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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