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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짓수회(회장 오준혁)와 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 이하 송원대)가 지난 30일 송원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교류 사업을 통하여 지역 공공스포츠 발전 사업을 추진함을 목적으로 ▲ 지역 공공스포츠 발전을 위하여 상호 협력 지원, ▲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체육시설 서비스 연계 협력 사업 지원, ▲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 및 문화 활동 전개, ▲ 양 기관의 홍보마케팅을 위한 교류, ▲ 기타 양 기관의 우호 증진 및 공동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약속했다.

송원대는 2023년 3월, 전국 최초로 ‘주짓수 운동부’를 창설하고, 주짓수 전용 훈련장을 설립했으며, 운동부 감독으로 광주주짓수회 박경민 감독을 영입했다. 또한 본교는 동년 8월 제1회 총장배 전국주짓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창단 이래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및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위해 주짓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송원대 주짓수 특기생들은 예체능계열 스포츠지도학과로 입학해 주짓수 운동부에 소속된다. 2025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9일(월)부터 13일(금)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학생들에는 장학금과 기숙사 등이 제공된다.

송원대 최수태 총장은 협약식에서 “본교는 주짓수의 인기와 학생들의 높은 수요를 실감하고 있다”며 “현재 ‘주짓수 학과’ 설립까지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